▲ 서울시 관악구는 ‘샤로수길’에 특색 있는 조형물을 설치했다.(사진제공=서울시 관악구청) © 서울시민신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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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'핫 플레이스'로 떠오른 서울시 관악구(구청장 : 박준희) 샤로수길(관악로14길)에는 강감찬 장군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길목을 지키고 서 있다.
이와 관련해서 관악구는 서울대입구역 주변 ‘샤로수길’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악만의 특색 있는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.이 조형물은 최근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‘샤로수길’의 시인성을 높여 주간에도 ‘샤로수길’을 찾는 방문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.
‘샤로수길’ 홍보 조형물은 ▲관악로 158·168 ▲남부순환로 1832·1840 등 모두 4개의 길 입구에 자리 잡고 있다.이 조형물은 야간에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LED 조명과 생동감 있는 3D 홀로그램 조명을 도입해서 관악구의 혁신과 변화하는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.
또한 평소 형식적으로 지나치기 쉬운 관악구 휘장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해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했다.특히 3D를 이용해서 '강감찬 도시'인 관악구의 상징인 강감찬 장군을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친구 이미지로 제작해 ‘샤로수길’을 찾는 젊은 세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.
또한 홍보 조형물, LED 바닥 조명 등 다양한 콘셉트의 볼거리를 추가로 제공해 ‘샤로수길’을 골목상권의 활력이 넘치는 서울의 매력적인 ‘핫 플레이스’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.
관악구는 현재 지역 및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홍보 조형물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.
이에 대해 박준희 구청장은 "지역의 특색 있는 조형물 설치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"며 "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"고 밝혔다. /이민우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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